[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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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MBC ‘나는 가수다3’가 결국 종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31일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처음부터 13주 방송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4월 15일이 마지막 녹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나는 가수다’ 시즌3는 8일 녹화하는 ‘가왕전’(가칭)을 마지막으로 종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우선 새로 합류한 가수 김경호가 첫 녹화를 했고, 1일 녹화 분에서 탈락자가 가려진다.

 하지만 그 이후 새 가수는 없으며, 8일 진행되는 녹화에서는 남은 멤버들끼리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가왕전’(가칭)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30일 처음 방송된 ‘나는 가수다3’는 방송 전부터 ‘이수 논란’으로 뜨거웠다.

MBC가 이수에게 직접 하차를 권유한 것이 아니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수의 하차를 알렸고 이수 본인은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한 채 보도를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박정현, 소찬휘, 스윗소로우 등 출연 가수들이 화제가 되면서 ‘나가수3’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시청률은 4%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