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컷, 배우 김민희
[사진]하이컷, 배우 김민희

배우 김민희가 사랑에 대한 여자의 심리 변화를 입술 메이크업으로 표현했다.

김민희는 2일 발간되는 매거진 하이컷에서 버버리와 함께 입술에 초점을 둔 뷰티 화보를 선보인다.

김민희는 6가지 립 컬러를 활용해 사랑이 시작될 때의 순수함, 빠져드는 설렘, 뜨거워지는 열정을 섬세한 표정으로 풀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사랑이 시작되기 전의 묘한 떨림은 맑은 피부와 우아한 누드 입술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은 눈과 입술에 핑크색을 얹어 연출했다. 도발적인 사랑은 블랙 아이라인과 강렬한 레드 입술로 보여줬다. 화보 속 김민희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역할로 세계적인 모델 박성진이 함께 했다.

[사진]하이컷-김민희, 모델 박성진
[사진]하이컷-김민희, 모델 박성진

김민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민희는 “멋진 두 감독님과의 작업은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 잘 만들어가고 싶다”며, “홍 감독님과의 영화 작업은 다행히 무사히 탈없이 잘 마쳤다. 박 감독님의 영화도 많이 기대하고 설레고 두렵고 지금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나를 지배한다. 하지만 믿음이 있고 그것을 믿고 준비하고 있다. 두 영화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질 것을 기대한다. 난 배우로서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희 뷰티 화보는 2일 발행되는 ‘하이컷’ 147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