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 9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선정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 발전에 업적을 남긴 아시아지역 영화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8 칸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그는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다 마을 다이어리'(2015) 등 가족을 주제로 한 통찰력 있는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
그는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2017년에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교장을 맡기도 했다.
그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BIFF는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상영하는 내달 5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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