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할리우드 영화 '마션'이 전체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 대 외화의 관객 점유비는 43대 57이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10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극장 전체 관객 수는 모두 1천493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천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관객 수 대비 243만명(19.4%), 매출액 대비 214억원(22.4%)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은 각각 640만명, 4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만명, 24억원 감소했다.
반면, 외화는 관객 수와 극장매출액이 각각 853만명, 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6만명, 238억원 증가했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지난달 전체 흥행 순위는 '마션'이 관객 436만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고, '인턴'(252만명), '사도'(127만명), '더폰'(125만명), '탐정: 더 비기닝'(118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영화는 6편, 외화는 4편이 지난달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배급사별 점유율은 '마션'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31.8%·472만명)가 1위에 올랐으며 워너브라더스코리아(18.6%·277만명), CJ E&M(16.8%·250만명), 쇼박스(9.1%·135만명), 뉴(8.6%·128만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다양성 영화는 '뮨: 달의 요정'이 관객 13만3천명을 모아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대니 콜린스'(4만6천명),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4만명), '슈퍼 스파이: 수상한 임무'(2만6천명),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 공주'(2만4천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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