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제공, 가수 이문세(왼쪽부터) 로이킴과 배우 류승룡](http://images.kstars.kr/data/images/full/23214/akr20151215102300005_01_i-jpg.jpg?w=600)
가수 이문세, 배우 류승룡, 스포츠 스타 박찬호·우지원 등이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진전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사진가 조세현과 손잡고 오는 16~21일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13th 투게더(Together)'의 모델로 나섰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자 조세현 작가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사진전을 열었다.
올해는 이문세를 주축으로 구성된 '이문세 합창단'이 함께 했다. 합창단원인 가수 김완선·이수영·알리·쏘냐·로이킴·노을·허각을 비롯해 방송인 박경림·하지영·박슬기, 배우 박상원·양동근, 셰프 에드워드 권 등 24명의 스타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교감을 나누며 촬영에 나섰다. 또 미혼 양육가정과 국내 입양 가족, 위탁 가정도 참여했다.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는 그간 269명의 스타와 사회 저명인사가 동참해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줬다.
조세현 작가는 "태어나자마자 이유도 모른 채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 아기들이지만, 함께 사랑하고 보듬어야 할 우리의 아기들이며, 나아가 미혼 양육 부모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는 의미에서 사진전 주제를 '투게더'로 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국내 요보호아동 수는 점진적으로 줄고 있으나 세계경제위기 이후 국내 입양 또한 줄고 있어 많은 아동이 시설에서 보호되는 상황이다. 현재 요보호아동의 8%만이 새로운 가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네이버 포토갤러리(photo.naver.com)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sws.or.kr)에서도 실시되며, 사진전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입양 대상 아동의 양육비와 저소득 미혼양육모가정 지원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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