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새 전속모델로 인천 출신의 배우 경수진이 선정됐다.

시는 4일 "경수진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어울 브랜드와 잘 조화될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수진은 2012년 KBS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2013년 KBS 2TV 드라마 '상어', '은희'에 출연해 2013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무서운 이야기3'에 캐스팅되는 등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어울은 인천시,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화장품 제조사가 함께 만들어 2014년 10월 공식 론칭한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다.

12개사, 28개 품목을 보유 중이고 지난해까지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경수진이 어울의 브랜드 성장과 도약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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