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출연 중인 배우 안선영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5일 KBS에 따르면 임신 5개월인 안선영은 지난 12일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응급실로 향했으며 입원 후 검진한 결과 향후 촬영을 절대적으로 금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제작진은 대본을 수정해 안선영의 복귀를 기다리려 했으나 복귀 가능 여부가 불확실하고 복귀한다 해도 배우 본인과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안선영 대신 배우 이현경을 투입하기로 했다.

안선영은 극중 여주인공인 오봄의 고모인 최정미 역으로 출연했으며 오는 17일 방송되는 78회까지만 등장하고 이후 79회부터는 이현경이 최정미 역에 출연한다.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