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유노윤호(정윤호)의 일본인 팬들이 양주시에 학용품을 기탁했다.

양주시는 19일 "유노윤호의 일본인 팬클럽 'KACHIKAJA Be with Yunho'의 회원들이 지난 15일 우편으로 가방과 신발, 장갑, 색연필 등 학용품(419만원 상당)을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시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유노윤호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팬들도 나눔에 관심을 두고 동참하고 싶어 학용품 등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학용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군 복무 중인 유노윤호와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설을 앞둔 지난 4일에는 유노윤호의 팬클럽 '다음딸기왕자'의 신형심 회장이 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206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