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 하루 전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덩케르크'는 41.4%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7.7%의 '군함도', 3위는 '9.9%의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내놓는 신작이라는 이유 만으로 이미 관심이 뜨겁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전작들에서 자유자재로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했던 것처럼 '덩케르크'에서도 역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또한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고,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과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다.
여기에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실화가 주는 감동의 요소까지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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