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산범’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전격 공개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산범’이 인물의 눈빛만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무언가에 홀린 듯한 염정아와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박혁권, 들려오는 소리를 피하려는 허진, 그리고 잔뜩 겁에 질린 채 갑자기 나타난 신린아의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낯선 ‘여자애’(신린아)를 만난 후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염정아)의 캐릭터 포스터는 불안한 눈빛과 긴장감 가득한 표정, 그리고 ‘저기서 우리 준희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란 카피로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장산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민호’ 역의 박혁권의 두려움과 의심을 담은 눈빛과 함께 ‘그 여자애 말이야… 좀 이상하지 않아?’라는 카피가 담긴 ‘민호’ 캐릭터 포스터는 가족에게 닥칠 위협과 균열을 예고,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귀를 막은 채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를 피하려는 듯 잔뜩 움츠린 모습이 인상적인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자’(허진) 캐릭터 포스터는 ‘이 소리가 들리면 그게 근처에 있는 거랬어’라는 카피로 그녀를 겁먹게 한 ‘그게’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나무 뒤에 숨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낯선 소녀 ‘여자애’(신린아)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는 ‘쉿! 어떤 소리도 내면 안돼’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신비롭고 미스터리함을 동시에 발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렇듯 영화 속 4명의 캐릭터를 통해 각기 다른 시선과 감정을 담아낸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는 올 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영화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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