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2부리그 소속인 반즐리 FC와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 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서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왔다.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주력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뺐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4-2-3-1 전술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무사 시소코와 델리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펼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4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경기는 답답하게 전개됐다. 토트넘은 반즐리의 극단적인 수비 축구에 좀처럼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에만 슈팅 11개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는데 정작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토트넘 델리 알리가 후반 20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후 경기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흐름을 잡았다.
토트넘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같은 날 허더즈필드 타운과 리그컵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레딩전에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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