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31일) 21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이승기는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증평읍 1987부대 75대대 위병소 앞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어 전역소감 및 간단한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복무했다.

입대 전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친 만큼 전역 후 활동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그 중 출연이 가장 유력한 작품은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이다. 손오공 역할로 출연을 제의받은 이승기는 현재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어 영화 군 입대 전 촬영했던 영화 '궁합'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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