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33)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10년 의리를 보여줬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홍진영은 데뷔 초기이던 2008년부터 함께 한 뮤직K 권창현 대표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다.
홍진영은 이전 기획사에서 함께 일하던 권 대표가 뮤직K를 설립하면서 이곳에 둥지를 틀었고 지난해 말 계약 기간이 만료됐었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한 홍진영은 팀이 바로 해체하자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장윤정의 뒤를 잇는 '트로트 퀸'으로 주목받았다.
'산다는 건', '엄지척', '사랑한다 안한다' 등 발표곡마다 히트했으며 지난해 개그맨 김영철이 불러 화제를 모은 '따르릉'을 작사·작곡해 '2017 멜론뮤직어워즈'에서 트로트 부문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로 댄스곡 '맞지?'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는 등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다.
홍진영은 2월 7일 작곡가 조영수·작사가 김이나 콤비가 작업한 신곡으로 1년 만에 컴백한다. 조영수와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내 사랑' 등의 곡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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