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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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23일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경기를 한다

한국을 넘어 국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숙적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8승 1패,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일한 1패가 일본전에서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11승 8패로 앞서 있다. 일본은 예선전에서 5승 4패의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었던 여자 컬링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팬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응원을 받는 팀으로 급부상했다.

스킵 김은정과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김초희는 '팀 킴'으로 뭉쳐 강호들을 꺾었다.

스킵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부르는 "영미, 영미"는 평창올림픽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

이들이 23일에도 밝게 웃으면 한국 여자 컬링은 25일 오전 스웨덴-영국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