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2019-20시즌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28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미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2019-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전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앤드로스 타운센드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전반기에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유럽 통산 121골을 뛰어넘어 한국인 유럽축구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무대'에서 50골을 돌파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매우 부진해 감독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치렀으나 손흥민의 굳건한 활약 덕에 정규리그 최종 6위로 마무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일단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손흥민은 9월 EPL 새 시즌 개막 전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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