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나란히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투수 류현진(33)과 김광현(32)의 호투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 22일(미국시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 결과를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괴물 같은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된다"며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8월 들어 4경기에서 22이닝, 탈삼진 26개,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토론토 구단은 이날 류현진의 경기 사진 4장을 곁들였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올린 김광현의 경기 내용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승리했다"며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달성한 기록을 덧붙였다.
김광현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1.69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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