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해 큰 사랑을 받는 가수 정동원(13)이 국내 명문 예술중학교인 서울 선화예중 편입시험에 합격했다.
정동원의 공식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26일 "정동원 군이 선화예술중학교 편입 시험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최고의 예술 전문 중학교에 편입하게 된 정동원 군이 보다 더 좋은 예술 교육시스템을 통해 멋진 음악가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와 쇼플레이는 정동원 군이 음악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지덕체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선화예중 음악부 관악 부분에 자신의 특기인 색소폰으로 응시했다. 이를 위해 수개월간 클래식 관련 특별 교습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원은 올해 고향인 경상남도 하동 소재 일반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TV 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로 입상 한 뒤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걷고자 했다.
변성기가 인생 최대 고민이라는 정동원에게 악기 등 음악적인 탐구에 골몰해 볼 것을 조언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선화예중 음악부의 커리큘럼을 보면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성악과 국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신영옥 등이 선화예중 음악부 출신이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는 지난 4월 전속 계약 당시 "이제 중학생이 된 만큼 학업과 노래, 악기, 작곡, 프로듀싱, 연기 등의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대형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KBS '전국노래자랑' 우수상을 받고 지난해 EP 앨범 '미라클'로 데뷔한 정동원은 올해 초 방송된 '미스터트롯'에 나오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생으로 만 13세인 정동원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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