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박찬호(왼쪽)와 이영표
[사진]KBS 제공, 박찬호(왼쪽)와 이영표

KBS 2TV는 다음 달 2일 선보일 새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 야구와 축구 분야 양대 '레전드'인 박찬호와 이영표가 출연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친다.

'투 머치 토커' 박찬호와 축구 경기 해설로 논리정연한 말솜씨를 보여준 이영표 간 입담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박찬호와 이영표 모두 끊임없는 연습과 강한 승리욕으로 각 종목에서 최정상에 오른 레전드인 만큼 벌써 남다른 의욕을 보인다"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의 구기 종목 실력과 호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 달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