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련한 행사에서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퍼포머로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엠이 오는 10일 오후 11시 WHO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행사 '더 빅 이벤트 포 멘탈 헬스'(The Big Event for Mental Health)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고 모두에게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 엡시 캠벨 바르 코스타리카 제1 부통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 나이지리아 싱어송라이터 코리드 벨로 등 세계 지도자와 유명인사들이 출연한다.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슈퍼엠은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베터 데이즈'로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발라드 장르로 조금만 견디면 더 좋은 날이 온다는 내용의 영어 가사로 이뤄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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