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사진]KBS 캡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http://images.kstars.kr/data/images/full/41852/djdjggdg-jpg.jpg?w=600)
지난 8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추석 특집 중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가 단연 압도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트롯 어워즈'는 누적 조회 수가 무려 606만 회를 돌파, 2위인 MBC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와 무려 14배 격차를 벌렸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MBC TV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트롯 어워즈'에서는 남진, 주현미,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김수희, 하춘화 등의 기라성 같은 가수부터 임영웅, 영탁 등 '미스터트롯'을 통해 발굴한 차세대 가수까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100년 트로트 역사를 되짚었다. 61년 동안 전통가요를 이끌어온 이미자가 대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찬원이 시상식에서 선보인 '울긴 왜 울어'는 전체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올랐다. 그가 속이 뻥 뚫리는 창법으로 나훈아의 곡을 시원하게 소화해 시상식장을 분위기를 달구는 모습은 무려 118만 뷰를 기록했다.
연휴 내내 가장 화제가 됐던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본방송과 다큐멘터리만 선보이고, 다시보기는 제공되지 않은 가운데 '트롯 어워즈' 독식이 더 눈에 띄었다.
SMR은 "이번 추석 특집에서는 트로트가 압승을 거두며 당분간 트로트의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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