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직접 출연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리고 "여러분은 즐라탄이 아닙니다. 바이러스에 도전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캠페인 영상에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바이러스가 도전을 해왔지만 나는 이겨냈다"라며 "머리를 쓰세요. 항상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존중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두 차례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지난 18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나선 인터 밀란과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원정에서 멀티 골을 작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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