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서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의 헤더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케인, 가레스 베일이 모두 선발 출격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 트리오는 유럽유로파리그 불가리아 원정 여파로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종종 위협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성공 가능성을 남겼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9일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조합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손흥민, 케인, 베일은 세계 축구서 가장 무서운 3인방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공격 라인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리버풀의 유명한 3인방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에 필적하게 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또 “베일은 이미 손흥민, 케인과 좋은 연계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 3인방이 A매치 휴식기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온다면, 프리미어리그서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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