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주최한 행사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타임100 톡스'는 타임이 각 분야의 리더들과 글로벌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대담 시리즈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CEO(최고경영자) 제인 선, 배우 겸 유니세프 캐나다 앰배서더 시무 리우 등이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아티스트로 행사에 초청돼 정규 2집 수록곡인 '디펜드 온 유'(DEPEND ON YOU)를 불렀다.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사가 특징인 노래로,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한 곡이다.

멤버들은 꽃으로 장식된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차분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이들은 전 세계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와 다짐을 담은 메시지도 전했다.

나연은 "평범한 일상을 되돌리고 더 밝은 날을 되찾기 위해 고생하고 계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나는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인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에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고 했고, 다현은 "트와이스의 음악이 일상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