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에이스 류현진(34)이 야후닷컴이 정한 2021년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에서 전체 8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야후닷컴은 지난 30일(미국시간) 인터넷상에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게임을 즐기는 팬들을 위해 판타지랭킹 1∼336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호명됐다.
류현진은 전체 87위, 선발 투수 중 26위로 평가받았다.
야후닷컴은 류현진의 2021시즌 성적을 12승 평균자책점 3.92, 161삼진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성적을 떠올리면 야후닷컴의 류현진에 관한 평가는 박하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지 않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6)은 전체 222위, 2루수 20위에 올랐다.
야후스포츠의 2021년 예상 성적은 타율 0.259, 15홈런, 65타점, 12도루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은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전체 287위, 선발 투수 85위를 차지했다.
야후스포츠는 김광현이 2021년에 10승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4.32, 132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이번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다.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판타지랭킹 1위는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2, 3위에 올랐다.
투수 중에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그롬은 전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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