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범수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새 싱글 '초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해 보이는 김범수의 흑백 사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지 안에 녹아있는 쓸쓸한 정서가 '초점'이라는 곡명과 맞아 떨어지면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초점'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의 파트1 마지막을 장식해줄 10번째 싱글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발매한 기린(KIRIN)과의 컬래버 싱글 '줄리아나'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초점'은 김범수 표 애절함과 쓸쓸함의 진수를 담아낸 곡으로 김범수의 메가 히트곡 '보고 싶다'를 작사한 윤사라 작사가가 이번 작업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윤사라 작사가의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노랫말과 김범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만나 '초점'을 더욱 풍부하게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범수의 새 싱글 '초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