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오는 22일 데뷔 약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협은 지난 10일 엔플라잉 공식 SNS를 통해 리더 이승협의 솔로 출격을 알리는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같은 날 엔플라잉 SNS 계정에 의문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특정멤버의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승협 첫 번째 싱글 ‘온 더 트랙’과 타이틀곡 '클리커(Clicker)'가 적혀있어 기대를 모은다. 앨범명 ‘온 더 트랙’은 이승협의 시그니처 사운드 ‘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제목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이승협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승협의 첫 솔로 타이틀곡 '클리커'는 80년대 펑키 음악의 사운드를 90년대의 그루비한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기타 테마와 블루지한 오르간 연주로 곡의 리듬감을 채웠으며,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승협은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의 중심을 담당하는 멤버로, 엔플라잉을 대중적으로 알린 히트곡 ‘옥탑방’을 비롯해 ‘봄이 부시게’ ‘아 진짜요’ ‘스타라이트’ 등 엔플라잉의 주요 발매곡을 작업했다. 그루비한 비트와 트렌디한 음악색으로 사랑받아 온 이승협이 싱글 ‘온 더 트랙’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