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프렌즈'
사진=채널A '프렌즈'

'하트시그널' 오영주, 이가흔, 정재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오영주, 정재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프렌즈는 오영주였다. 오영주는 "3년 된 거 같은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하는 일도 좀 바뀌고, 유튜브도 하고, 새롭게 배운 것들도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처음 독립한 집이다. 집 꾸미는 거에 관심이 많아져서 사진을 이용해서 꾸며놨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많은 아이템들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영주는 "한달 동안 같은 집에 살았는데 그때 만큼은 자주 못본다. (랜덤 친구 뽑기) 설명서를 보니 그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며 "떨린다"고 랜덤 친구 뽑기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오영주의 랜덤 친구는 이가흔이었다. 이가흔 역시 "제일 궁금했던 분 중 한 명이라 너무 떨렸다"며 "얼굴 정말 조그맣더라"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만났고, 맛집 찾기라는 공통점을 찾았다. 오영주, 이가흔은 막걸리를 마시며 친해졌고, 이후 오영주 집에 함께 갔다. 오영주 집에서 두 사람은 셀프 네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오영주, 이가흔은 '하트시그널' 출연 관련 심경을 고백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번째 프렌즈는 정재호였다. 정재호는 "단톡방 엄청 많다. 아침에 일어나면 메시지가 900개 이상 와있다. 연락처는 3709개다"고 알리며 핵인싸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타트업 대표로서 시행착오를 겪은 뒤 인테리어 소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여전히 바쁜 삶을 살고 있었다.

정재호의 랜덤 친구는 뒷모습만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