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복귀를 앞두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지난 8일(미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복귀하기 전 한 차례 더 시뮬레이션 게임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김광현은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5이닝, 68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이번엔 투구 수를 80~90개 정도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14일 불펜투구를 하다가 등 통증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했다.
그는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린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았다.
김광현은 순조롭게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게임에선 68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김광현은 이르면 이달 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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