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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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꽃남 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민우혁은 15일 밤 10시 방송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콜센타')의 '꽃남 특집'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뽐내며 패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민우혁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이자 대중이 사랑하는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중 하나인 '지금 이 순간'을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보이며 "너무도 완벽해 AI인지 의심하게 된다", "한 편의 웅장한 뮤지컬 대서사를 선보였다"며 호평을 받았다.

민우혁은 이날 TOP6와 '1대1 데스매치' 대결곡으로 '홀로 된다는 것'(지예 작사, 하광훈 작곡)을 가창해 99점을 받아 '꽃남 6'팀에 승점을 쌓았다. 모든 패널들은 민우혁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에 온전히 몰입했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에서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광주>(연출 고선웅, 작곡 최우정)에 '박한수'역으로 출연하고 있다는 근황과 함께 작품을 향한 애정을 짧고 굵게 내비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박한수'는 광주 투입이 첫 임무인 505부대 편의대원으로, 중학생 때까지 살던 고향 광주에 익숙함과 낯섦을 동시에 느끼는 인물이다. 또한, 혼란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광주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신념과 마주하며 서서히 광주 시민의 편으로 돌아서는 역할이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하며 일약 뮤지컬 스타덤에 오른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작품 성공 가도를 이끄는 주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프로그램과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4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 후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