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그루블린
사진 제공 = 그루블린

가수 라비가 힙합 아티스트이자 CEO, 예능인까지 '다재다능 아티스트'로 한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매한 첫 번째 믹스 테이프 '리버스 2016(R.EBIRTH 2016)'으로 자신의 성장을 담아낸 라비는 두 번째 믹스 테이프 '너바나(NIRVANA)'를 통해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꿈,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라비는 힙합과 알앤비를 중심으로 그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팬, 신념 등 다채로운 생각을 담아낸 가사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라비는 끊임없는 열일 행보로 아이돌 저작권 곡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며 CEO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콜드베이(Cold Bay), 시도(Xydo) 등 특색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한 라비는 '패셔너블(FASHIONABLE)'을 발표하며, 레이블이 감각적이고 창조적인 음악을 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라비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는 음악뿐만 아니라 연예계 다방면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6월부터 네이버 나우(NOW.) '퀘스천마크'의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라비는 세상의 모든 물음표를 없앤다는 콘셉트로 음악, 예능, 패션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MBC '진짜 사나이 300', '라디오스타', '부러우면 지는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KBS 2TV '1박 2일' 등 고정과 게스트 출연을 넘나들며 남다른 입담과 탁월한 예능감을 뽐낸 라비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예능돌 부문을 수상했고, 21일 공개된 티빙(TVING)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로 다시 한번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활약은 광고계로도 이어져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코 봉봉' 등의 모델 자리를 꿰차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라비는 힙합 아티스트, CEO, 예능, 광고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천후 활동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EP 막바지. 나를 기다려 달라"라고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자신이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라비가 앞으로 또 어떤 다재다능한 행보를 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