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크판타지가 새 객원 멤버들과 함께 컴백한다.

핑크판타지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EP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핑크판타지의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리와', '판타지'(FANTASY), '독', '앨리스 인 다크랜드'(Alice in Darkland) 등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독'은 데뷔 때부터 이어온 '앨리스 3부작'을 마무리 짓는 곡이다. 시계 토끼의 유혹에 넘어갔다가 뒤늦게 후회하며 달아나려 하는 앨리스와 그 모습을 비웃는 악마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소속사는 "핑크판타지는 다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독'으로 활동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컴백 활동에는 일본 출신 모모카와 미쿠가 객원 멤버로 참여한다. '레몬사탕' 활동 당시 객원 멤버로 참여한 희선도 무대를 함께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