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가 저녁 복불복 게임을 통해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슈퍼 히어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비가 속한 슈퍼 파워팀과 슈퍼 열정팀은 이동 갈비가 걸린 게임에서 동점을 기록, 최종 라운드를 펼치며 시작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보였다. 

최종 라운드는 '기억력 둠칫둠칫 게임'이었다. 한 명씩 탈락한 가운데, 최종 결승전에는 라비와 미주가 남았다. 멤버들은 러블리즈 메인 댄서 미주와 '1박 2일' 메인 댄서 라비가 맞붙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종 결승전에서 라비는 미주에게 아쉽게 패하며 2등을 차지했다. 장소를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하러 간 곳에서 라비는 '먹제자'답게 맛깔나는 된장찌개 먹방을 펼쳤다. 

식사가 부족했던 슈퍼 파워팀과 슈퍼 목청팀은 공깃밥 한 공기를 걸고 '떡볶이 쑥떡 개떡 오메기떡' 게임을 진행했다. 

슈퍼 파워팀은 슈퍼 목청팀을 이기며 공깃밥 한 공기를 획득했다. 라비는 밥을 산처럼 쌓는 김민경을 보고 "고봉밥 정도가 아니다. 거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라며 "이게 안 쓰러지네? 대박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저녁 복불복 첫 번째 게임 '협동 장애물 달리기'에서도 라비의 웃음 폭격은 계속됐다. 게임 도전 순서를 정하기 위한 상식 퀴즈에서 라비는 네덜란드의 수도를 자신 있게 "안데르센!"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협동 장애물 달리기'를 첫 번째로 하게 된 슈퍼 파워팀은 '라반장' 라비의 구령에 맞춰 게임을 진행했다. 라비는 자신 있는 태도와 달리 시소를 건너는 단계에서 "무섭다. 밀지 말아달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달리기 게임에서 3등을 차지한 슈퍼 파워팀은 저녁 복불복 두 번째 게임인 '바구니에 공 던져 넣기'에서도 슈퍼 목청팀과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연장전 게임인 '끝말잇기 눈치 게임'에 나섰다. 

게임이 열기를 더해간 가운데 라비는 "대단한 건 여러 번 게임을 해도 나오는 단어가 비슷하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빙의 대결 끝에 3등을 차지한 슈퍼 파워팀은 간장 종지에 저녁식사를 먹게 됐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