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독점 공개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콜렉티브'가 웰메이드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국내 최대 OTT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되는 '콜렉티브'(감독 알레그잔데르 나나우)는 64명의 사상자를 낸 2015년 루마니아 클럽 화재 사건과 이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의료계의 비리를 추적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영화다.

먼저 '콜렉티브'는 화려한 수식어로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다큐멘터리상 두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루마니아어 영화 최초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개봉 이후 유럽영화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미국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런던비평가협회상, 새틀라이트시상식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언론과 비평가들의 호평이 '콜렉티브'를 향한 관심을 높인다. 평론가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무려 99%를 기록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선정한 추천 작품 중 하나로 선택됐다. 이와 함께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영화 1위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