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진호와 이정인이 여자프로농구팀 부천 하나원큐 승리의 촉매제로 활약했다.
박진호와 이정인은 지난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 시투자로 참석했다.
이날 이정인은 경기에 앞서 자유투 슛을 성공시켰고, 박진호는 점프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홈 팀인 부천 하나원큐는 박진호와 이정인의 응원에 힘입어 팀의 연패를 끊고 79대 61로 18점 차 완승을 거뒀다.
박진호는 "오늘 하나원큐가 승리해서 정말 기쁘고,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 넘버원가드 신지현 선수의 팬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하나원큐 모든 선수분들의 팬이 됐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정인은 "시투를 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완벽한 팀플레이로 하나원큐가 승리해서 정말 기뻤다. 앞으로 하나원큐 열심히 응원하겠다. 시즌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언제나 톡톡 튀는 웃음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박진호는 현재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에서 활약 중이며 이정인은 랄랄, 한윤서와 함께 유튜브 채널 '기묘한 세자매'에서 빵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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