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웨이브(wavve)
사진제공 = 웨이브(wavve)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독점 공개하는 '홀인러브'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골프 연애 리얼리티로 설렘도 반전도 꽉 잡았다.

지난 31일 웨이브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된 '홀인러브' 첫 회는 요즘 대세 스포츠 골프라는 공동 매개체로 6명의 남녀가 첫 만남을 가지며, 5일간 펼쳐질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홀인러브'가 참가자들의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이들의 프로필을 모두 공개했다는 점. 보통 첫 만남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나이, 이름, 직업부터 현재 거주중인 지역까지 모두 시원하게 드러내며, 여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뒀다.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섬세한 손끝의 소유자 함다현, 골프 의류 브랜드 론칭을 준비중인 박가영, 키즈 골프 선생님이자 프로 골퍼인 이새하 등 여자 3인방과 클래식을 전공한 사업가 김동현, 스트릿 의류 브랜드를 운영중인 오승환,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중인 PT강사 최강원 등 남자 3인방이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만났다. 그리고 첫 미팅의 설렘과 떨림 속에 사는 곳, 일, 혈액형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나갔다. 특히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만큼 서로의 구력을 물어보며 빠르게 친밀해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날 리뷰 패널로 등장한 6인의 솔직하고 맛깔난 코멘트는 재미를 더했다. '결혼 8년차 사랑꾼' 개그맨 황제성과 '빛이 나는 솔로' 배우 한보름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꿰뚫었다. 요즘 심리학에 빠졌다는 한보름은 언어와 행동에서 나오는 시그널을 분석해 흥미를 자극했다.

'하트시그널3' 화제의 출연자 김강열과 이가흔은 이미 경험해본 연애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아는 맛' 리뷰를 첨가했다. 특히 참가자 오승환이 고등학교 때 친구라는 김강열은 지인만이 알 수 있는 분석을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골프라는 취미로 가까워져 8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는 골프치는 리얼 커플 권기한, 김리듬도 '현실'적 이야기를 전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홀인러버 6인방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엿 볼 수 있는 첫 개인전 대결에 돌입했다. 레슨 10회차 구력부터, 프로 골퍼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펙의 구력을 가졌지만, 첫 게임에 땀이 나고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긴장한 모습은 매한가지였다. 그럼에도 "굿샷", "정말 멋있다"란 리액션과 박수로 서로를 독려했다.

그런데 반전은 여기서 일어났다. 첫 개인전은 그냥 골프가 아니었던 것. "누가 날 좋아하지 모르잖아"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이제 진짜 시작이네"라는 상상도 못한 반전과 드라마, "이 맛에 드라마 보나보다, 토할 것 같다"는 혼란 속 찐 재미까지 예고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요즘 대세 스포츠 골프라는 공동 매개체를 통해,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는 골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홀인러브'는 총 14회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웨이브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