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붉은 단심'에서 유정 역으로 활약을 펼칠 배우 강한나의 다양한 캐릭터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궁중 로맨스다.

강한나는 극 중 주체적인 성격을 지닌 유정으로 분한다. 유정은 뛰어난 지략과 대범함, 선천적인 영민함으로 죽림현에 꼭 필요한 사람이자 실질적인 수장이다. 그런 그녀가 궁에 입궐해 서로 연모(戀慕)하는 사이였던 이태와 정적(政敵)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0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슬픔, 분노, 결심 등 3단 감정 변화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한나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겼다. 먼저 강한나의 고운 한복 자태와 단아한 비주얼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그녀에게서는 앞으로 겪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예감하게 한다. 이와 함께 분노를 억누르며 누군가에게 날이 선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어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강한나의 꾹 다문 입술과 굳은 표정에서는 파란만장한 사건에 휘말릴 그녀의 이야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강한나는 유정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입궐 전과 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될 유정의 이야기와 이태와의 핏빛 궁중 로맨스를 그려낼 강한나의 열연은 '붉은 단심'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처럼 유정에 완벽히 녹아든 강한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유영은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