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대립각으로 긴장감 폭발!"
'으라차차 내 인생' 남상지와 양병열이 8년이 지난 후 경찰서에서 마주한 '레이저 눈빛 대치' 현장이 공개됐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떠나보낸 서동희(남상지)가 우여곡절 끝에 조카 힘찬이(김시우)와 자립에 성공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장현석(이대연)의 만둣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굳세게 나아가는 서동희와 끔찍했던 과거를 비밀로 묻고 새 인생을 살아가는 백승주(차민지), 강성욱(이시강)의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졌다. 더욱이 서동희 오빠 서재석(설정환)의 뺑소니 사고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강차열(양병열)이 한국으로 돌아왔던 터. 택시에 자신의 카메라를 두고 내린 사실을 깨달은 강차열이 택시를 쫓기 위해 마침 만두 배달을 온 서동희의 오토바이를 뺏어 타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에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남상지와 양병열이 경찰서에서 재회,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레이저 눈빛 대치'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서동희의 신고로 강차열이 경찰서에 붙잡혀 온 장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강차열 앞에 강차열의 배낭을 멘 서동희가 나타나고, 이내 두 사람은 팽팽한 눈싸움을 벌여 서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바로 이때 강차열이 자신의 배낭에서 여권을 찾아낸 후 보란 듯이 서동희에게 들이밀고 이에 서동희는 깜짝 놀라고 말았던 것. 과연 두 사람의 태도가 순식간에 전세 역전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밝은 미소와 통통 튀는 에너지로 현장에 항상 화기애애한 기운을 북돋는 남상지와 양병열은 이번 '레이저 눈빛 대치'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도 현장 스틸 카메라에 브이 포즈를 그려 보이는 등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 그러나 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순식간에 돌변, 감정에 깊게 몰입하는 진지한 열연을 이어갔다. 극중 서동희와 강차열의 대치 상황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두 사람의 온오프 매력 발산이 현장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남상지와 양병열은 싱그러운 매력과 열정으로 스태프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는 배우들"이라며 "극중 서동희와 강차열이 또 어떠한 인연, 혹은 악연으로 얽히고설킬지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9회는 21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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