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붉은 단심'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필수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붉은 단심'이 올봄 사극 열풍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전무후무한 이야기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 등 다채로운 요소로 안방극장을 열광시킬 '붉은 단심'만의 대표 키워드를 짚어봤다.

# 마주할 수 없는 슬픈 운명, 정적(政敵) '정적(政敵)'은 전제 군주 시대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시대를 앞서 간 유정은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궁중 암투로 뛰어들게 된다. 서로의 연모(戀慕) 대상이었지만 정치적 대립 관계에 서게 된 두 사람이 과연 자신이 품은 뜻을 포기하고 사랑을 택하게 될지 이들의 운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태와 유정이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들과 얽힌 박계원(장혁 분), 최가연(박지연 분) 등을 비롯해 수많은 인물까지, 모두가 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자신의 생존과 신념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고 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 배우들의 미(美)친 열연+입체적 캐릭터 이준(이태 역)부터 강한나(유정 역), 장혁(박계원 역), 박지연(최가연 역), 허성태(조원표 역), 하도권(정의균 역), 최리(조연희 역)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붉은 단심'에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강신일(김치원 역), 조승연(유학수 역), 차순배(허상선 역), 류승수(임진사 역), 이태리(박남상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들은 변모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 로맨스 정치 사극 절대적 군약신강(君弱臣强)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붉은 단심'은 왕권과 신권이 대립하며 끊임없이 견제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만남을 그릴 이태, 유정의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살 떨리는 대립으로 '로맨스 정치 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폭군으로 인해 더는 피폐해지는 조선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박계원이 자신이 사랑하던 최가연을 궁에 입성시킨 이야기도 흥미롭다. 구중궁궐에서 펼쳐질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저마다의 단심을 품은 인물들이 파란만장한 궁중 생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선판 핏빛 정치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