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포자들'이 오는 23일 개봉한다고 KBS한국방송이 4일 전했다.
'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로, 박성훈·김소은·송진우·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 도유빈(박성훈)을 중심으로 사건의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그려진다. 최초의 유포자를 둘러싼 의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날의 비밀이 세상 밖에 퍼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누군가의 사생활이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 퍼졌을 때 일어날 사건의 파문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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