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과 임수향의 커플 화보를 잡지 싱글즈가 25일 공개했다. 김정현, 임수향은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각각 초월적 존재인 사신 꼭두,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 역으로 연기 호흡 맞춘다.
화보를 통해 김정현과 임수향은 하얀 색상의 수트와 검정색 드레스를 매치해 흑백을 대비시키며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싱글즈는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연기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현장의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꼭두의 계절'은 죽음과 삶, 그 위태로운 경계를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99년마다 인간에게 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와 의사 한계절이 만나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죽음을 이끌고 오는 사신이 등장하는 세계관인 만큼 무거운 분위기가 예상되는데, '꼭두의 계절'이 어떤 드라마인지 묻는 질문에 이들은 "무거운 것도 가볍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보는 사람들을 우울에서 건져 올리는 포인트가 많다"고 답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두 사람은 현실의 김정현과 임수향에 대해 묻자, 김정현은 "수향이는 동갑내기 친구지만, 대선배다.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주어 안정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임수향은 "저는 오히려 정현이에게서 새로운 자극을 많이 얻었다"며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똑똑하게 표현할 줄 알아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웠다"고 칭찬했다.
화보 및 인터뷰는 싱글즈 2월호에 실렸다.
'꼭두의 계절'은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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