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서로를 향해 웃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아슬아슬 긴장감 속 브로맨스를 폭발시키는 '현장 검증 투샷'으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는 매회 '뇌 질환'과 관련된 신선한 에피소드와 예측불가한 서사의 전개, 그리고 신하루(정용화)-금명세(차태현)의 달콤 쌉싸름한 케미가 어우러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30일(월) 방송된 7회에서는 아내를 가상 인간 체리로 착각해 사랑에 빠진 남편 허범수(이승준) 사건과 함께 신하루(정용화)-금명세(차태현) 간의 공조가 결렬될 위기에 봉착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신하루가 신경과학팀 자문 역할을 그만두겠다며 선언한 후 만류하는 금명세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공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31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는 정용화-차태현이 주차장에서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허범수(이승준)의 아파트 주차장에 몰래 숨어 아내 김재숙(전익령)의 행동을 살피는 장면. 신하루와 금명세는 주차된 차 뒤에 숨어 진지한 표정으로 김재숙의 행동을 주시하다 이내 서로 눈이 마주치고 활짝 웃는다.
바로 그때, 두 사람 사이 변함없이 당혹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이 당황스러운 눈빛과 멋쩍은 웃음을 발산한 것. 과연 신하루-금명세를 배꼽 잡는 패닉에 빠드린 사건은 무엇인지, 두 사람은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차태현은 '현장 검증 투샷' 촬영에서 특유의 찰진 티키타카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리듬감 있는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확실하게 밀고 당기는 말맛을 고스란히 살리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닥친 당혹스러운 사건 앞에서 민망한 채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눈빛만 마주쳐도 '척하면 착'하는 환상의 '연기합'을 이뤄낸 두 사람이 또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정용화-차태현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해당 장면은 극중 처음으로 쿵짝이 맞은 신하루-금명세가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라며 "자문을 중단하겠다고 말한 신하루가 어떻게 금명세와 다시 공조에 나서게 된 것일지 오늘 방송될 8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8회는 1월 3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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