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받는 차트' 이승국이 영국 소녀의 납치 탈출기에 분노한다.
2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극한 탈출'이라는 주제의 차트가 공개된다. 온갖 방법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이 겪은 킹 받는 사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승국은 차트 6위 '휴지 한 칸에 걸린 목숨'을 소개한다. 사연의 주인공은 19살 영국 소녀 로렌. 로렌이 포르투갈에서 펍을 운영 중인 남성 도널드에게 납치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 분위기는 심각해진다.
도널드의 별장에 납치된 로렌은 그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옆집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 무산됐다. 얼마 후 도널드는 로렌에게 외출을 제안했고 로렌은 쇼핑몰에서 발견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도널드의 제지로 인해 두 번째 탈출 역시 실패에 이르렀다.
계속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로렌에게 다시 한번 외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햄버거 가게에 도착한 로렌은 직원에게 펜을 빌려 화장실 휴지에 도움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저는 납치된 사람이에요. 제발 조용히 경찰을 불러주세요'라고 적힌 휴지를 가게 직원 앞에 떨어트린 로렌. 휴지에 적힌 로렌의 S.O.S 메시지를 본 직원의 신고로 도널드는 체포됐고 로렌은 자유의 몸이 됐다고 전해진다.
한편, 도널드가 6개월 만에 감옥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MC들은 분노한다. 랄랄과 이승국은 "이게 1위가 아니라고"라며 분노하고 남은 순위에 대한 불안함을 표출하기도.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한 사연들은 2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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