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3년 만에 돌아오는 'K-크로스오버' 레전드 오디션 '팬텀싱어4'가 6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오는 3월 10일(금) 첫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4'(기획 김형중·김희정, 연출 전수경)가 74인의 '팬텀'들을 완성시키기까지 여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더 치열한 시즌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이 투입된 '팬텀싱어4' 오디션의 여정이 담겨있다. "'팬텀싱어'는 매 시즌 좋은 선생님이자 큰 에너지였다", "'팬텀싱어'라면 세상에 다시 노래를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우승을 한 번 욕심 내보겠습니다"라는 참가자들의 다짐에 이어진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할 팬텀싱어가 찾아옵니다'라는 문구는 '팬텀싱어4'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돌아온 '팬텀싱어4'가 어떤 레전드 무대들을 쏟아내며 K-크로스오버 열풍을 다시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팬텀싱어4'는 국내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오디션을 개최해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보다 다양한 참여 루트 확대를 위해 시즌 최초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을 전국에서 개최하기도. K-크로스오버의 새 시대를 향한 대장정은 역대급 스케일의 '팬텀싱어4'를 기대케 한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하고 다채로워진 무대를 예고한다.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팬텀싱어4'에 모인 참가자들 중에는 세무사,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 문화기획자, 아이돌 메인 보컬, 대극장 뮤지컬 배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등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동양인 최초 빈 국립 음대 성악과 강사, 국제 콩쿠르 우승자 등 클래스가 다른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시즌 사상 최초로 '콘트랄토'라는 새로운 성부가 등장해 풍성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팬텀싱어'를 향한 꿈을 키워온 '팬텀키즈'의 도전 역시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7년 역사를 함께한 대체 불가 MC 전현무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음악감독 김문정, 월드 클래스 성악가 손혜수, 오디션계 절대 구원자 윤종신, 감성 보컬의 신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계 다크호스 박강현,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믿고 보는' 프로듀서 군단이 출격해 힘을 더한다.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역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리드한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다.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온 '팬텀싱어'가 네 번째 시즌을 통해 또 얼마나 큰 감동과 놀라움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만들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팬텀싱어4'는 오는 3월 10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