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그리스 무장 강도 사건의 진범이 공개된다.
2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그리스 부부에게 일어난 비극적 커플 스토리가 전해진다. 이날의 사연은 발생지 그리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넘어 한국까지 알려질 정도로 충격적 사건이라고 소개돼 눈길을 끈다.
2021년 5월 11일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이내 처참한 사건 현장을 마주했다. 먼저 얼굴에 테이프가 칭칭 감긴 한 남성이 손과 발이 꽁꽁 묶인 채 결박돼 있었다. 그 옆에는 한 여성이 엎드린 채로 사망해 있었다고 전해진다. 침대 위에서는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 아기가, 계단 난간에는 목이 매달린 채 죽은 강아지가 발견됐다.
현장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바로 사건의 최초 신고자이자 남편 바비스였다. 그리고 엎드린 채 죽어 있던 여성은 그의 아내 캐롤라인이었다. 바비스의 진술에 따르면 새벽 1시경에 3명의 무장 강도가 집에 침입했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내와 반려견을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것.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바비스의 안타까운 사연에 출연진들도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이상민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차라리 나도 죽게 해달라"며 이성을 잃고 달려들 것 같다고 말한다.
한편, 잔혹한 무장 강도 침입 사건이 있고 한 달 후 이 화목했던 가정을 무참하게 깨트린 사건의 진범이 붙잡혔다. 진범이 잡혔다는 안도감도 잠시, 진범의 얼굴과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그리스를 넘어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린 살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2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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