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의 배우 임혁, 이종원, 김예령, 박형준, 한기웅, 이민지가 개성파 가족으로 돌아온다.
오는 3월 14일(화)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오늘) 임혁, 이종원, 김예령, 박형준, 한기웅, 이민지의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임혁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며 빈틈없는 성격으로 현재의 YJ 그룹을 일궈낸 남만중 명예회장 역을 맡았다. 늘 근엄하고 서슬 퍼런 태도를 유지하지만, 정겨울(신고은 분)을 향한 그의 손자며느리 사랑은 남다르다.
이종원은 남만중 말이라면 무조건 고개 숙이지만 속내는 하루 빨리 그가 죽길 바라는 패륜적 야심가인 YJ 그룹 회장 남연석 역, 김예령은 YJ 그룹의 안방마님 위신을 지키며 우아하고 품격 있는 척하지만 집안에서는 며느리 정겨울을 괴롭히는 이기적인 차영란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3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어린 아이 지능을 갖게 된 남지석 역을 맡은 박형준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기웅은 능력에 비해 센 자존심을 가진 남유진 캐릭터로 분한다. 정겨울과 결혼한 남유진은, 전부터 이어왔던 주애라(이채영 분)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큰 독이 돼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이민지는 아쉬운 것 없이 자라 세상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철부지 남유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YJ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야망가들과, 이들 가족이 가진 비밀과 사연은 각각 무엇일지 추측하며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남유진네 가족은 살얼음판 분위기일 것 같지만, 촬영 현장을 따뜻하게 녹일 만큼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인 포스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남유진 가족의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3월 14일(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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