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에녹, 자탄풍과 시원한 무대 선사 예고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에녹이 대중음악계 낭만파 거장 '자전거 탄 풍경'과 파트너가 되어 여운과 웃음으로 꽉 찬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2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63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자전거 탄 풍경-반가희-신승태-강혜연-김유하 등과 '두근두근 그 여름의 찻집'을 열어 무더운 열대야를 날릴 심박수 대결을 펼친다.
먼저 자전거 탄 풍경(이하 '자탄풍')은 "에녹과 친해지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무한 팬심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과거 한 행사장에서 만났을 때 에녹과 에녹 팬들의 응원에 감동 받은 일화를 공개,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인다. 에녹 역시 "그때 선배님들의 무대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며 감춰온 마음을 전달한다.
'자탄풍'은 에녹에게 "심박수가 안 오른다 싶으면 다리를 들고 있어라"라는 꿀팁을 전수하며 은근한 승부욕을 불태우고, '해변의 여인'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열창, 현장을 낭만 가득한 해변으로 변화시킨다. 반면 에녹은 심박수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급기야 갖은 방법을 써가며 심박수 올리기 대작전에 돌입해 폭소를 이끈다.
에녹은 자칭 '자탄풍'의 약심장 송봉주의 심박수를 올리기 위해 '한 번만 더'를 라틴풍의 리듬에 현란한 댄스를 더해 선보인다. 이에 송봉주의 심박수가 대폭발하자 현장에서는 "둘이 뭔가 있어!"라고 놀라움을 표하는 것. 과연 서로를 심박수로 애간장 타게 한 '자탄풍'과 에녹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강혜연은 김중연의 파트너로 등장, "사랑, 우정, 배신까지 함께했으니 심장을 꽉 잡아라"라며 끈질기게 이어진 썸을 종결하려 나선다. 김중연은 잔뜩 긴장하며 "혜연 누나가 최고였다"라고 수습하지만, 이를 듣던 전 파트너 신동 김유하가 "중연 삼촌은 늘 이런 식인가요?"라는 '팩폭'을 전해 김중연을 쓰러트린다. 이어 강혜연은 '새벽비'로 김중연의 심박수 상승을 노리지만, 정작 김중연의 심박수는 다른 이유로 상승하고, '장미단' 멤버들은 김중연에게 질타를 퍼붓는다. 과연 김중연의 심박수를 올린 것은 무엇인지, 김중연과 강혜연의 썸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낭만 가득 여름날의 웃음을 선사할 깊은 여운의 무대들이 연이어 터진다"라며 "TOP7과 파트너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시청자분들을 별빛 반짝이는 해변의 밤으로 초대할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