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사진=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굿파트너' 지승현, 한재이가 장나라의 최측근으로 반전 활약을 펼친다.


오는 12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측은 4일, '워너비' 부부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 분), 그리고 비서실장 최사라(한재이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고,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감력 높은 '찐'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완성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워너비' 부부 차은경, 김지상의 훈훈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지상은 법무법인 '대정'의 의료자문이자,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최대 목표로, 기꺼이 워커홀릭 '차은경 케어'에 나선 김지상. 그를 바라보는 차은경의 꿀 떨어지는 눈빛에서 남다른 신뢰와 애정이 느껴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한 자태와 시크 카리스마가 똑 닮은 두 사람. 빈틈이 없을 것 같은 이들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과연 완벽한 부부의 일상에 찾아든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 최사라의 아우라도 범상치 않다. 냉철하고 까다로운 베테랑변호사 차은경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늘 한발 먼저 움직이는 완벽한 비서. 보기 드물게 차은경의 인정을 받아 법률 서면을 보조하는 실장 자리까지 오른 악착같은 근성의 소유자다. 존경하는 상사 차은경을 향한 동경과 질투를 원동력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격변을 맞는 인물.


차은경과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김지상, 최사라의 이야기는 극의 쫄깃한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 장나라는 "김지상은 가정적이고 딸에게 헌신하는 아빠이면서, 그 역시 은경과 굉장히 다른 인물이다. 연기하며 지승현 배우와 주고받는 대화가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또, "최사라는 조용하지만 영민한 캐릭터다. 실제 한재이 배우는 귀여운 토끼 같은 친구인데, 함께 연기하며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히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12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