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가 시작된다.
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로,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그동안 오펜이 배출한 신예 작가들은 방송사,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공개된 오펜 작가들의 작품은 33편에 달한다. 앞서 신하은 작가(1기)의 '갯마을 차차차', 박바라 작가(3기)의 '슈룹', 임창세 작가(2기)와 황설헌 작가(5기)의 '형사록 2' 등이 화제를 모았다. 박경화 작가(5기)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을 집필했다.
'오프닝 2024'는 올해 7주년을 맞아 CJ ENM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신예 작가의 작품 6편을 공개한다. 매년 특별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안겨준 프로젝트이기에 '오프닝 2024'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특히 올해에는 tvN-OCN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tvN에서 네 작품, OCN에서 두 작품을 나누어 편성하게 된다.
먼저 오는 7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tvN 방송으로 첫 스타트를 장식할 '덕후의 딸'(연출 김나경/극본 김민영)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다. 연기파 배우 김정영과 주목받는 배우 하영이 조금 특별한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이경이 극 중 트로트 가수로 특별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오는 8월 19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될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연출 방수인/극본 신경)는 겉보기에 평범하고 현실적인, 하지만 남모를 콤플렉스를 가진 27세 여자 영선이 내 인생의 주인공 '나'를 되찾기 위해 세상 앞에 나서는 콤플렉스 극복 성장 로맨스다. 배우 이주영을 중심으로 신재하, 박세진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이 열연을 예고한다.
'아들이 죽었다'(연출 나지현/극본 이수진)는 톱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장승조와 이설이 강력한 연기로 시청자 마음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수령인'(연출 유범상/극본 김지은)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고등학생은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해 독립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2부작으로 강신, 조준영, 노종현 등 청춘 배우들이 주연으로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물상 미란이'(연출 윤소일/극본 송정미)는 고물상 주인 미란이 매일 같이 소주병 하나를 들고 오는 진상 손님과 함께 고물상에 강아지를 버리고 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 임세미, 이시우가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다.
'아름다운 우리여름'(연출 정다형/극본 최하늘)은 네 쌍둥이로 태어나 막내 '나라'를 잃고 셋이 되어버린 아름, 다운, 우리 삼형제와 아무도 없는 외로운 여름이 만나 다시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다. 2부작으로 장규리, 김소혜 등이 그늘 한 점 없이 쨍하고 내리쬘 한여름 청춘의 기록을 그린다.
이와 관련 '오프닝 2024' 제작진은 "오펜 7기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신인 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빛나는 눈부신 작품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는 7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는 '덕후의 딸'을 시작으로 tvN와 OCN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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