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김지민은 19일(어제) 방송된 tvN STORY 'THE 국돼파이터'에 출연해 국돼즈 멤버들과 흥미진진한 빙고 대결을 이어갔다. 'THE 국돼파이터'는 국가대표는 못 해도 국산돼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국돼즈가 두 팀으로 나뉘어 각 팀의 메달과 명예를 향해 펼치는 국산돼지 맛집 빙고 레이스다.
앞서 '김동현 팀'으로 돈가스, 구이, 곱창 맛집을 클리어했던 김지민은 빙고 레이스 두 번째 날을 마주했다. 이날 첫 번째 맛집 메뉴로 빵을 뽑은 김지민은 김동현, 조진세와 함께 한돈 버거를 먹으러 향했고 두 입 가득 맛깔스러운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두 번째 맛집으로 이동한 김지민은 국내산 돼지 두루치기를 먹게 됐다. 김지민은 식사 도중 조진세가 엄지윤을 '지윤이'라는 호칭으로 친근하게 부르자 "되게 스윗해보인다"라며 설레했다. 더 나아가 그녀는 "내가 예언 하나 할까요? 나중에 우리처럼 된다"라고 간접적으로 김준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빙고 레이스 이후 국돼즈 멤버들과 캠핑장에 집합했고 베네핏 뽑기 시간에서 '상대 팀 빙고 뺏기'라는 뽑기권을 획득했다. 베네핏을 얻게 된 그녀는 기쁨을 표출, 팀이 역전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수행해 미소를 유발했다.
잠시 후, 최종 승패를 건 요리 대결이 진행됐고 김지민은 '김동현 팀'의 요리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김치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야무진 손으로 식재료를 골라낸 김지민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자칭 요리 경력 30년이라는 김지민은 재료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해냈다. 그녀는 맛 평가단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에서 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비결이라며 밝히는 등 팀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그렇게 김지민은 마지막까지 한돈 요리 빙고 게임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며 프로그램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처럼 김지민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입담도, 미모도 열일 중인 팔방미인으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김지민의 예능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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