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가 유쾌하고 설레는 마라맛 로코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주민경, 이유진, 고욱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김정식 감독,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올 하반기를 뒤흔들 이색 로코 탄생을 예감케 했다.

19일(어제) 공개된 5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준만큼 돌려받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손익 계산 전문 해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해영은 사내 커플이었던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가 양다리였다는 사실에 분노, "내가 깔끔하게 헤어지고 쓴 돈만 받을게"라며 손익 체크에 들어간다. 손해인 상황을 참지 않는 그녀는 19금의 수위 높은 대사는 물론 "아이 XXXX가"라며 찰진 비속어를 내뱉는다. 직진으로 들이받는 그녀의 거침없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한편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알바생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들을 외면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유독 상극인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해영이다. 지욱은 "너 취직 안 하니?"라고 묻는 해영의 당찬 질문에 "할 거야 '손'님 결혼하면"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응수한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기 바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결혼, 출산, 육아를 장려하며 관련 복리후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꿀비교육' CEO 복규현(이상이 분)은 매출 1등의 성과를 얻기 위해 사내 공모를 진행한다. 이에 해영은 '미혼'이라는 이유만으로 손해 볼 위기에 처하자 지욱과 가짜 결혼'식'만 올리기로 하고 지욱은 그런 해영이 이해되지 않지만, 신랑 알바를 수락한다. 안 친했던 두 사람이 남에게 들키지 않고 완벽한 가짜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그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지욱이 해영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풀타임 붙어 있어야 하는 사내 부부가 된다. 지욱이 입사하게 된 이유에 호기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혼부부 모드에 들어간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가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해영과 지욱의 아슬아슬한 '손익 제로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수많은 감정이 피어날 본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규현과 남자연(한지현 분), 여하준(이유진 분)의 관계성 또한 흥미롭다.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 작가 자연은 악플러 규현과 얽히게 되고, 짝사랑했던 상대이자 규현의 비서 하준과 우연한 재회까지 해버린다. 작가와 악플러로 만나게 된 규현과 자연의 혐관케미, 규현과 하준의 '톰과 제리' 케미 등 다채로운 관계성이 드라마 팬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스토리 진짜 꽉차 보인다 재밌을 듯", "신민아, 김영대 배우 비주얼 케미 대박이다", "믿고 보는 신민아 로코", "가짜 부부에서 사내 부부 된거? 해영 지욱 서사 미쳤네", "캐릭터들이 다 매력 넘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오는 26일(월) 공개되는 1화부터 26개국 언어의 자막과 10개국 언어의 더빙으로 함께 시청 가능하며 글로벌 서비스하는 K드라마 최초로 다국어 자막과 더빙과 함께 동시 론칭되는 작품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tvN